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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얼굴에 생기는 한관종,비립종,편평사마귀,피지샘증식증 원인과 특징

by ţţ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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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 없던 얼굴에 오돌토돌한 뭔가가 만져지기 시작하면 당황스럽습니다. 여드름 같기도 하지만 여드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다른 특징들이 있어 혹시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이 오돌토돌한 것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여드름 같기도 하고, 사마귀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이것들. 대표적인 것이 ‘한관종, 비립종, 피지샘 증식증, 편평사마귀’등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한관종, 비립종, 피지샘증식증, 편평사마귀
한관종, 비립종, 피지샘증식증, 편평사마귀

 

○ 한관종

증상

눈가 주위에 오돌토돌 좁쌀처럼 돋아나는 증상입니다

원인

땀이 나오는 통로(땀샘)에 생긴 일종의 종양으로 불리는데 주로 살색을 띠는 1mm 미만의 작은 돌기로 30~40대 여성의 눈가 주위에 많고 뺨이나 이마에 생기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진피층 땀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뿌리가 깊고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서 치료가 까다로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특징

개구리알처럼 알갱이가 들어 있는 것 같이 몇 개에서 수십 개까지 다발성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의.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비립종

증상

비립종은 직경 1~2mm의 둥근 각질성 종기로 눈 아래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원인

피지 또는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납니다. 

특징

한관종은 살색에 가깝지만 비립종은 흰색 알갱이가 들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좁쌀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보통 좁쌀여드름과 모양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짜면 흰색 알갱이가 나올 것 같지만 짜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구멍을 열어야 빼낼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서도 발견되지만 신생아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반면 성인은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길 때마다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피지샘 증식증

증상

노란색을 띠며 중심부가 배꼽이나 분화구처럼 함몰되어 있습니다. 이마, 뺨에 많고 불규칙하게 흩어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로 40대 이후 중노년층의 이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

진피층의 피지선이 노화에 의해서 커지고 과도하게 증식해서 2~6mm 정도 크기로 모공 주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심한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징

속은 기름 덩어리로 채워져 있으며 중년에 갑자기 나는 여드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평 사마귀

증상

직경은 2~4mm 정도 크기로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목이나 등, 가슴 등 몸 곳곳으로 번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오래 방치하면 갈색으로 변해 검버섯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20~30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원인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가 원인이어서 접촉으로 옮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징

둥글게 나타나는 다른 돌기들과는 다르게 표면이 칼로 자른 듯 납작합니다. 

 


진단 및 치료

겉모양이 비슷해 보이지만 이렇게 증상마다 깊이가 다르고, 겉과 달리 피부 속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짜거나 상처를 내면 2차 감염이나 색소침착,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래 방치하지 마시고 빨리 방문하는 것이 치료 후 회복도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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