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붉어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나이가 들어 붉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 관리를 잘 못해서 또는 식습관 때문에 붉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원인은 어찌 되었든피부과 의사가 처방전과 함께 말해주는 붉은 피부 관리법을 정리했으니 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안과 보습
세안을 할 때는 얼굴을 세게 문지르거나 비비지 말고 거품으로만 살살 세수해야 합니다.
세안하고 나와서 피부가 아직 촉촉할 때 빨리 연고* 또는 보습제를 얼굴 전체에 듬뿍 도포합니다.
연고*가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습제를 도포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섞여도 되니 바로바로 피부가 촉촉할 때 보습제를 꼭 발라주세요.
※ 연고: 의사 처방에 의한 것으로 여기서는 '엘리델', '로젝스 겔', '하이로손'을 말하고 있습니다.
연고와 보습제 사용법
보습제는 세수하고 나와서 피부가 촉촉할 때 빨리 발라야 합니다.
순서는 큰 상관없습니다. 섞여도 됩니다. 보습제를 먼저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그 위에 연고를 도포하셔도 됩니다.
특히 세안 후 얼굴이 많이 땅기는 분들은 보습제 먼저 듬뿍 바르고 그 위에 붉은 부위에만 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피부가 덜 땅길 수 있습니다.
□ 아침 세안과 보습
아침에는 물로만 세수하고 나와서 맨 얼굴 혹은 토너까지만 사용 후 아직 피부가 촉촉할 때 빨리 얼굴의 붉거나 가려운 부위에만 ‘엘리델’을 먼저 소량 얇게 도포합니다.
그 위에 보습제를 듬뿍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합니다.(섞여도 상관없으니, 마를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도포하면 됩니다.)
그 후 2~3분 후에 보습제를 한번 더 얼굴에 전체적으로 듬뿍 도포해줍니다.
‘하이로손’은 1~2주 정도 사용 후 피부 병변이 호전을 보이면 사용을 중단하고 오전에 보습제만 사용합니다.
화장할 때
보습제 위에 추가적인 기초화장은 필요 없고, 선크림이나 비비크림 등의 화장을 하시면 됩니다.
점심에도 중간중간 피부가 건조하면 화장 위로 보습제를 덧발라주셔도 됩니다.
□ 저녁 세안과 보습
저녁에는 클렌저를 사용하되 얼굴을 너무 세게 비비지 말고 거품으로만 살살 세수하고 얼굴의 붉은 부위에 ‘로젝스 겔’을 먼저 얇게 도포합니다.
그 위에 보습제를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합니다.(섞여도 상관없으니, 위에 도포하시면 됩니다.)
그 후 2~3분 후 보습제를 한번 더 얼굴에 전체적으로 도포해줍니다.
※ 보습제: 제로이드, 아토베리어 크림 등 다양하며, 자신에게 잘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사항]
- 목욕탕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 사우나, 찜질방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맵고 짠 음식(찌개, 라면 등), 뜨거운 음식(전골, 고기 불판 등), 커피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을 마시거나, 밤을 새우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은 가장 큰 악화 요인입니다.
위 내용을 요약하면 피부에 가장 큰 적은 '건조함' 이기 때문에 세안 후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한다면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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